Beelink Mini S ⑵ 도착 - 설치된 윈도우는 비정품

드디어 도착한 미니 PC
예상보다 빠르게 도착했다

알리익스프레스 물건은 그냥 주문하고 잊고 산다는 느낌인데 물건마다 다른가 보다

본체가 정말 작다!
두께는 3DS 패키지 케이스 3장 정도 본체 외 구성품은 딱히 특별한 것도 없어서 사진 안 찍고 바로 전원부터 넣었다.

OS가 이미 설치된 PC라서 바로 초기 설정으로 진입할 수 있으며 설치된 OS는 '윈도우 11 Pro'다...

윈도우 11 Pro....
굳이 셀러론에 프로???

cmd를 켜서 'slmgr /dlv'을 입력하면 설치된 윈도우의 라이선스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데 OS가 포함된 완제품 PC를 샀는데 OEM, COEM 라이선스가 아니라면 비정상이다.

MAK(Multiple Activation Key) 라이선스는 절대 소매 판매용 PC에 들어갈 물건이 아니다.
비정상 라이선스여도 가정/개인 사용 용도면 문제가 되진 않겠지만 그 많은 해외 리뷰들은 어째서 이런 부분은 전혀 체크를 안 하는지 좀 의문이다.

내장된 SSD는 디스크인포에서 이름도 안 뜨는 수수께끼의 SATA SSD

본체를 열어봐도 알 수 있는 건 Maxio사의 컨트롤러를 사용했다는 것뿐

2.5인치 드라이브 베이가 있는 건 마음에 든다.
여기에 삼성제 250GB SSD를 끼워주고 OS를 재설치했다.

4K 60hz 어필을 엄청하는데 HDMI 포트 스펙은 얼버무려서 혹시나 했는데 역시 HDMI 1.4였다.
4K 60hz에서 ycbcr444, RGB 컬러 포맷 사용 불가능