블루 아카이브에 좌절한 아이패드 미니 5세대

오픈 때 잠깐 플레이하고 관뒀던 블루 아카이브를 최근에 다시 해보고 있다.

어쩌다가 메인 스토리 영상을 보고 흥미가 다시 생겨서 플레이하고 있는데 유난히 패드로 할 때만 게임이 강제로 종료되는 현상이 잦아서 그래픽 옵션을 낮추고 캐시 삭제, 지우고 재설치...
해볼 수 있는 조치는 다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루아카는 계속 튕겼다.
오픈 시절에는 튕김 없이 플레이를 했던 거 같은데 대체 뭐가 문제인지 몰라서 검색을 해보니

1. 23년에 업데이트를 하면서 심각한 메모리 누수 문제가 생겼고
2. 급하게 고치긴 했으나 여전히 앱 자체가 업데이트 이전에 비해 무거워져서
3. RAM이 4GB 이하인 기기들은 여전히 잘 튕기며 3GB RAM의 iOS기기는 답이 없다는 것

이 덕분에 패드 미니 5세대의 APU보다 성능이 낮더라도 더 많은 용량의 RAM을 탑재한 기기들이 원활하지는 않더라도 튕기지는 않고 계속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한다.

해결될 거 같지도 않고 그냥 포기하고 스마트폰이랑 PC 에뮬레이터를 이용해서 하고 있는데 참 씁쓸하다.
내 패드 미니는 이제 전자책 단말기가 되었구나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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