칭송받는 자 두명의 백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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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년 연말에 PSN에서 메일로 보내줘서 추가 할인 쿠폰을 보내줘서 소진용으로 무작정 구입했던 칭송받는 자 3부작
가벼운 마음으로 구입하고 시작했다가 씹덕 과몰입에 빠지며 플레이하고 여운이 엄청 남았던 시리즈
최근 '두명의 백황'의 애니메이션 방영을 시작해서 챙겨보고 있고 게임도 회상 모드로 대충 둘러보는 중
다시 봐도 참 좋은 캐릭터들이 넘치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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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짓의 가면에서 크레이지한 전개로 욕받이 무녀가 된 네코네. 근데 두명의 백황에서 너무 애처로워서 미운 감정이 쏙 들어감
하쿠는 네코네를 보면서 가짜 오슈토르 연기를 더 잘 해내려고 마음을 단단히 굳히고 네코네는 그런 하쿠를 보면서 더 괴로워하고 죄책감이 증폭되는 걸 반복하는 둘의 관계가 백황에서 제일 매력적인 관계인 거 같음.![]() |
주인공 하쿠는 거짓의 가면에서는 좀 미묘했는데 두명의 백황으로 오면서 최고가 됨
애가 너무 굴러서 불쌍한데... 그렇기에 찬란하게 빛나는 주인공
진짜 성공적인 주인공 세대 교체라고 생각한다. 거짓의 가면 때는 하쿠오로 안 나와서 꼬왔는데 두명의 백황에서는 그런 감정이 쏙 들어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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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슈토르 너무 멋있게 죽은 불효자식...
오슈토르는 '주인공의 절친 캐릭터'의 모범 답안이라고 생각한다.
칭송 최고의 남캐 ㄹㅇ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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응석꾸러기 황녀 안쥬
하쿠가 목숨 갈아서 돌격한다고 할 때 미카도 모드로 말하는 저 장면이 좋았다.
거짓의 가면에서는 그냥 철없는 아이지만 두명의 백황에서는 성장해가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줘서 매력이 터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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